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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서 물건 사고 이웃도 도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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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는 새로운 이웃돕기 모금 방안으로 종로 1~4가동을 중심으로 ‘판매물품 약속기부’ 운동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물품 가운데 영업주가 지정한 물품을 팔면 판매금액을 기부하도록 미리 약속하는 것이다.

지난달 19일에는 인사동길에 위치한 경일문화가게에서 시가 5만원 상당의 보석함과 명함꽂이, 찻잔 세트 3점 등 총 2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기로 약속하는 등 기부 운동에 참여하는 가게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기부 업소 매장에서 판매 즉시 현금을 받아 기부하는 덕분에 업주의 편의와 호응도가 높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영업주가 기부를 약속한 물품에는 기부를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하며, 동 주민센터는 물품사진과 가게 위치 등을 내부 전산망 등에 공개해 잘 팔리도록 지원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일상생활 속 구매활동을 기부로 잇는 새로운 기부 문화를 조금이나마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2-02-0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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