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겨울철 화재 대비… 2000가구에 소화기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서울서 시작한 버스정류소 온열의자, 정부혁신 최초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노원, 11년 연속 ‘독서경영 우수 직장’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동빙고에 열린 어린이영어책 세상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詩를 사랑한다면 관악구로 오세요”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유종필 구청장 ‘감성행정’ 눈길


유종필 서울 관악구청장
유종필 관악구청장의 훈훈한 ‘감성 행정’이 눈길을 끈다. 22일 관악구에 따르면 유 구청장은 지난해부터 시를 활용한 주민 소통법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우선 관악구는 지난해 4월 남현동에 위치한 미당 서정주의 자택 봉산산방을 ‘미당 서정주의 집’으로 리모델링했다. 이곳은 시인이 작고하기 전 30년간 집필활동을 벌인 우리나라 서정시의 성지와 같은 곳이다. 여기에는 시인의 창작공간과 함께 생전에 사용했던 생활용품 등이 전시돼 있다. 주민들을 위한 문학교실도 운영된다.

같은 해 5월에는 관악산 입구에 ‘관악산 시도서관’을 조성해 시집 4000여권을 비치했다. 도종환 시인이 명예관장을 맡았고, 이해인 수녀의 친필액자를 비롯해 여러 문인들의 손때가 묻은 소장도서도 비치했다. 이와 함께 구 종합청사 유리 바깥벽에 시구를 걸어 두는 ‘시가 흐르는 유리벽’을 조성했다. 현재는 작가 이외수의 시구 ‘새한마리만 그려 넣으면 남은 여백 모두가 하늘이어라’가 새겨져 있다. 이어 ‘시와 음악이 흐르는 공중화장실’를 비롯, 각종 공공시설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구를 계속해서 부착할 예정이다. 또 서정주의 집, 시도서관, 낙성대공원도서관 등에서 다양한 시문학 행사를 개최하고, 작가들과의 만남도 이어갈 예정이다.


유 구청장은 서울대 철학과 출신으로 학창시절 때부터 헌책방을 돌아다니며 잡지 창간호를 수집하고, 문학서·철학서 탐독을 취미로 삼았다. 그는 “비록 시가 짧은 문장으로 이뤄진 글이지만 주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삭막한 도시에 포근한 ‘서정의 샘’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2-02-23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¹ÀÌ º» ´º½º

Leader¡¯s Today

근심·걱정 잊고 노을 속 힐링…행복한 중랑의 가을

류경기 구청장의 ‘가을빛 동행’

서초, 골목길 활용 아이디어 138건 발굴

옹벽 수직정원·바닥 조명 등 제안

강남, 새마을부녀회와 ‘사랑의 김장’ 나눔

취약계층 475가구·아동시설 전달

‘명품 구로올레길’ 따라 1000여명 가을숲길 걷는

7일 개웅산공원~천왕산캠핑장 장인홍 청장 “걷기문화 확산을”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