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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19일 노인 위한 공연

서울 중랑구는 오는 19일 중랑구복지관연합회 주관으로 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65세 이상 노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발레로 듣는 이야기 나무’를 공연한다.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발레 공연단과 지역 복지시설을 연계한 발레 공연으로 문화 소외계층인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나무를 소재로 사계절의 변화를 통해 전개되는 자연의 풍광과 인생의 희로애락을 발레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우리 사회가 물질적으로 풍족해졌지만 여전히 정서적인 위안을 필요로 하는 변방의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공연에 나서는 비바츠예술매니지먼트는 지난 6월 28일 서울 강남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경북 예천군 노인복지관, 부산시 해운대구 반송동 운봉종합사회복지관 등 전국 사회복지시설 10여곳을 순회하면서 무대를 꾸미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2년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인 ‘신나는 예술여행’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예술향유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팀을 달리하며 2004년부터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마련하고 있다.

경희대 교양학부 교수인 비바츠예술매니지먼트 조윤혜 대표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너나 없이 외로움을 호소하는 현대인들의 메마른 정서에 단비가 되어줄 아름다운 공연”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12-10-1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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