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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800원에 스터디룸카페 개방

서울 동작구가 지역의 공무원 수험생들을 위해 직원 식당을 ‘스터디 카페’(학습공간)로 개방한다.

동작구는 24일 전국 최대 공무원시험학원 밀집지역인 노량진에서 공부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다음 달부터 주중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구청 직원식당인 ‘솔향기쉼터’를 스터디 카페로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수험생은 저렴한 가격으로 스터디 공간을 이용하는 한편 구에서는 식사기간 외에 비어 있는 유휴공간을 주민을 위해 활용하게 돼 1석 2조의 효과를 얻는 셈”이라면서 “스터디 카페는 80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구는 별도의 예산을 들이지 않고 기존 시설을 활용해 상시 근무인원만 배치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는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음악방송을 실시하고, 이용객 편의를 위해 컵라면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용신청은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이나 전화예약(02-820-1214)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된다. 최대 이용시간은 2시간이며 이용요금은 1인당 800원이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간단한 아이디어로 주민편의를 높일 수 있는 사업들이 많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틈새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2013-09-2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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