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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 향과 별빛으로 물드는 가을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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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새달 2~3일 축제

서울 강동구가 별빛과 허브 향이 가득한 가을밤을 선사한다.

구는 다음달 2~3일 이틀간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일자산 허브천문공원에서 ‘별의 별 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축제는 가을의 정령이라고 불리는 세이지꽃들 속에서 우주를 테마로 한 전시와 체험을 진행한다.

허브천문공원은 2006년 9월 문을 열었다. 낮에는 다양한 종류의 허브 체험을, 밤에는 천체 관측을 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 인기다. 올해 축제는 허브를 활용한 건강 지키기에 중점을 뒀다. ‘면역력 강화를 위한 허브 제품 만들기’를 테마로,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끌 전망이다. 방문객들은 입술 물집 예방을 위한 허브 립밤, 심신 안정을 위한 소이 캔들, 감기 예방에 좋은 항균 스프레이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허브를 활용한 요리 시연도 있다. 소화 촉진에 좋은 허브차와 머리를 맑게 하는 바질 페스토 요리 등을 선보인다.

밤에는 천체망원경으로 별과 달, 행성 등을 관측할 수 있다. 행성 로켓 등 아이들을 위한 천문놀이도 준비돼 있다. 연인들에겐 꽃 모양의 조명 및 발광다이오드(LED)등으로 꾸민 ‘빛의 정원’과 ‘별이 내리는 숲길’이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축제의 밤’ 공연은 3일 밤 7시 30분부터 진행된다. 가수들의 노래와 색소폰 연주로 깊어 가는 가을밤을 물들인다. 구 관계자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이 될 수 있는 감성 충만한 가을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2015-09-2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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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