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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살리기’ 서울대 티움과 손잡은 관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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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상대 무상 경영 컨설팅 진행


지난 4월 서울 관악구 서울대 티움 동아리방에서 학생들이 지역 자영업자를 도울 아이디어를 논의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가 서울대 사회 공헌 조직 ‘티움’(T-um)과 손잡고 영세 자영업자 살리기에 나선다.

관악구는 티움과 아이디어를 모아 대형 프랜차이즈 확대, 자영업자 간 과다 경쟁으로 위기에 처한 영세업자들을 상대로 무상 경영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티움은 ‘사회 공헌을 통해 희망의 싹을 틔운다’는 미션을 품고 서울대 경영·마케팅·디자인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2011년 결성한 재능기부 단체다.

젊은층의 소비 패턴과 취향에 대한 이해가 깊은 학생들이 매장의 문제점을 진단해 주고 상권과 입지 분석을 도와준다. 마케팅, 인테리어 개선 등의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 현재까지 지역 46개 업체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구와 티움은 상반기에 이어 오는 30일까지 하반기 컨설팅 프로젝트에 참여할 생계형 자영업자를 모집한다. 현장 실사, 업주 면담 등을 통해 선정된 3개 업체는 내년 1월까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청년들이 골목상권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 간다면 ‘강한 관악 경제’를 구축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9-08-2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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