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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세 개의 심장’… 성장·분배 두 마리 토끼 다 잡을 자족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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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물살 탄 3대 경제 단지 프로젝트


서울 강동구에서는 ‘세 개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경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고덕비즈밸리와 강동일반산업단지, 첨단업무단지 등 세 개 산업단지가 모두 완성되면 베드타운이던 강동구는 성장과 분배가 이뤄지는 자족도시로 변모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지난달 24일 “고덕비즈밸리, 강동일반산업단지, 첨단업무단지가 모두 완성되면 11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20조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며 “강동에서 생산하고 소비하는, 주거와 경제를 모두 갖춘 서울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15년 가장 먼저 완성된 첨단업무단지에는 삼성엔지니어링 등 11개 기업이 자리잡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과 세스코 등 첨단, 지식 기반, 소프트웨어 산업 우수기업 40여곳이 입주해 있다. 가장 규모가 큰 고덕비즈밸리는 2022년부터 150여개 대·중·소기업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신라교역, 한전KDN 등 17개 기업과 지식산업센터의 입주가 확정됐다. 또 2025년 비즈밸리에 이케아코리아, 영화관, 쇼핑몰, 사무실 등으로 구성된 대형복합시설도 들어선다. 구는 입주 기업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주민과 청년이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2010년부터 추진해 온 강동일반산업단지는 지난 7월 2일 서울시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 가결되면서 단지 조성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상일IC 부근에 들어서는 강동일반산업단지는 서울시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 조건부 사항에 대한 조치계획 보고 후 강동구청장이 산업단지계획을 승인·고시하게 된다. 올해 하반기 사업시행자인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토지보상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강동일반산업단지는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엔지니어링 산업을 기반으로 한다. 특히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주택도시공사와 논의할 계획이다. 구는 생산형 창업보육센터,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창업지원 플랫폼 등 공공지원시설을 유치할 방침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2020-08-1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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