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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추천·수몰민 중 10명 선정
만찬·힐링 체험 프로그램 진행
미술전·봄꽃축제 등 행사 풍성


1박2일 숙박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청남대 본관 건물. 충북도 제공
청남대 개방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숙박 이벤트다. 충북도는 오는 17일 청남대 본관 앞에서 기념식을 가진 뒤 10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별장 1박 2일 숙박 및 힐링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본관에 있는 침실 5곳에서 하루를 머물게 된다. 이 침실들은 대통령이 청남대를 별장으로 사용하던 시절 대통령 가족, 지인, 경호원들이 쓰던 방이다. 도는 이들을 위해 만찬, 공연, 청남대 야간투어 등도 마련할 예정이다. 도는 현재 시군 추천자, 대청호 수몰민, 20년 전 청남대 근무자 가운데서 숙박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본격적인 전면 개방의 의미를 담기 위해 처음 숙박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말했다.

진품은 아니지만 거장들의 미술 전시회도 열린다. 1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호수갤러리에서 ‘인상파의 거장 모네와 르누아르전’이 개최된다. 총 37점이 전시된다. 18일부터 6월 11일까지 대통령기념관에선 ‘빈센트 반 고흐, 그 위대한 여정전’이 열려 50여점을 만날 수 있다.

11일부터 23일까지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에선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독립운동사’ 전시회가 마련된다. 청남대를 대표하는 봄꽃 축제인 영춘제는 업그레이드돼 2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상춘객을 유혹한다. 다음달 6~7일에는 웨딩박람회가 개최된다. 청주시 문의면에 있는 청남대는 1983년부터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사용되다가 2003년 4월 18일 민간에 개방됐다. 현재까지 1359만 7000여명이 다녀갔다.

청주 남인우 기자
2023-04-1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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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