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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내 8개 교회 33곳 ‘공간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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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실·교육실·소모임 공간 활용


김길성(오른쪽 네 번째) 서울 중구청장이 지난 25일 약수교회에서 열린 종교시설 유휴공간 지역 개방 기념 현판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중구 제공


서울 중구가 종교시설의 유휴공간 33곳을 ‘열린 공간’으로 주민에게 개방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구에 위치한 8개 교회가 회의실, 교육실, 소모임 공간 등 33곳을 오는 12월까지 지역사회에 개방하는 ‘종교시설 유휴공간 지역나눔’ 시범운영에 참여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교회는 장충동 장충단성결교회·장충교회, 약수동 약수교회, 다산동 나눔의교회, 청구동 신일교회, 중림동 만리현교회, 신당5동 예수마을교회, 동화동 문화교회 등이다.

중구는 접근성이 높은 종교시설 유휴공간을 발굴해 주민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고 있다. 앞서 중구는 지난해 10월 중구 교구협의회, 11월 중구 불교협의회에 이어 지난 3월 중구 천주교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열린 공간에서는 동아리 모임이나 평생학습, 봉사활동 등 다양한 주민 주도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다.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 등 구민을 위한 행정 안내 행사나 교육 장소로도 쓰일 수 있다. 사용 문의는 중구청 행정지원과로 하면 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난 25일 약수교회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관내 종교시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여 교회에 감사를 전했다.


김주연 기자
2025-07-3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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