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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6·25 순진 16지사 위령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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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사단 청년 16명 순국 추모
이필형 구청장 마지막 현장 일정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지난 16일 답십리동 장령당공원 ‘ 6·25 순진(殉盡) 16지사 위령비’를 방문해 위령제를 진행하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6일 답십리동 장령당공원에서 ‘6·25 순진 16지사 위령제’를 거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구 재향군인회는 6·25전쟁 당시 자발적으로 결사대를 조직해 활동하다 순국한 청년 16명의 넋을 기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위령제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의 마지막 현장 일정이다. 앞서 그는 2022년 취임 후 첫 현장 방문지로 위령비를 찾은 바 있다. 행사에는 장영세 구 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해 보훈단체, 재향군인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헌화와 분향, 헌주, 묵념으로 호국영령의 희생을 추모했다.

위령비는 1988년 건립된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로 재향군인회가 관리하고 있다. 순진 16지사는 6·25전쟁 당시 대한결사단 답십리분대 소속으로 활동하다 순국한 강종대·김봉주·김순영 등 16명이다.

이 구청장은 “민선 8기 첫 현장 방문도, 마지막 현장 방문도 순국영령 앞에서 하게 됐다”며 “오늘의 자유와 평화가 선열들의 희생 위에 세워졌음을 잊지 않고, 미래 세대가 호국보훈의 뜻을 이어갈 수 있도록 끝까지 온 마음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규상 기자
2026-06-1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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