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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 불안할 때”…양천구, 민관 협력형 ‘부동산 안심지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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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명 위촉…가격 담합·허위매물·이상거래 점검

양천구 ‘부동산 안심지키미’
이기재(가운데) 서울 양천구청장이 지난 2일 ‘부동산 안심지키미’로 위촉된 공인중개사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가 부동산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구민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 협력형 ‘부동산 안심지키미’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구청의 행정력과 민간 공인중개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예방 중심의 부동산 거래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양천구지회의 추천을 받아 공인중개사 26명을 안심지키미로 위촉하고 지난 2일 위촉식에서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안심지키미는 부동산 불법행위 상시 모니터링, 주민 대상 전문 상담 서비스 등을 맡게 된다. 공인중개사 전용망과 네이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가격 담합, 허위·부적정 매물 등록, 이상 거래 등을 파악한다. 부적정한 매물에 대해선 시정을 요청하고 매월 모니터링 결과를 구에 보고한다.

구는 시정 요청에 응하지 않거나 중대한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경우 담당 공무원과 함께 정밀 조사하고, 필요시 합동단속을 추진할 방침이다. 위법 사실이 확인되면 행정처분이나 고발 조치 등을 밟을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전문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안심지키미는 부동산 거래 등에 대한 유선·대면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재건축·재개발 구역에서 관심이 많은 이주와 관련한 법률, 전월세 계약, 금융 상담 등도 진행한다. 원하는 구민은 구청 부동산정보과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민간 전문가와 함께하는 ‘부동산 안심지키미’로 구민 누구나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투명한 부동산 거래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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