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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 원산지 속인 김치 다 찾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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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전통시장 등 381곳 특별점검
국산 둔갑·위생 불량 땐 고발조치


광진구의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반이 지난 8일 김치 판매점에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는 추석을 앞두고 김치 취급업소 381곳을 대상으로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중국 일부 지역에서 배추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점검 대상은 일반음식점 240곳, 전통시장 내 농수산물 취급업소 51곳, 반찬가게 84곳 등 모두 381곳이다.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0명으로 구성된 10개 점검반이 현장을 방문한다.

중점 점검 품목은 배추김치와 주요 원료인 배추·고춧가루다. 원산지 표시 여부와 수입산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거짓 표시가 의심되면 해당 제품을 수거해 검정을 의뢰한다. 음식점에서는 원산지 표시와 함께 영업자 준수사항 등 위생관리 실태도 점검한다.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고발 조치한다. 위해 우려 제품이 발견되면 서울시 등과 정보를 공유해 유통을 차단한다.

김경호 구청장은 “우리 동네 시장과 식당의 김치 원산지를 직접 꼼꼼히 확인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조치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김치를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2026-09-1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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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