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동구치소터에 청소년디지털·문화거점 추진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10월 종로’엔 고르는 재미가 있다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해산물·참치 해체·경매 체험…  노량진에 진짜 바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6차선 도로에서 즐기는 ‘양천가족 거리축제’…소유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경남,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전 본격화…9개 핵심 기관 정조준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산업기술진흥원 등 이전 명단 전달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도 추진
범도민 서명 전달·부울경 협력 강화


박현준 경남도 균형발전본부장이 21일 경남도청에서 공공기관 2차 이전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10.21.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앞두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9개 기관을 핵심 유치 대상으로 추려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발전공기업 5사 통합본사도 진주 경남혁신도시에 유치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기존 한국남동발전 청사 활용과 지역 에너지산업 연계성을 앞세워 유치전에 나섰다.

경남도는 2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대응 상황 및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앞서 유치 희망 기관 40곳을 선정한 데 이어 정부의 공공기관 기능 개혁 방향과 지역 산업 연계성 등을 고려해 9곳을 핵심 유치 대상으로 추렸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나노기술원, 한국환경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기술교육원, 한국마사회,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저작권보호원이다. 항공안전기술원 등을 포함해 집중 유치 대상은 16곳으로 확대해 대응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9월 3일 공공기관 기능 개혁 방향을 발표하면서 1차 이전 기관의 기능군 강화, 지역 전략산업 연계, 수도권 잔류 최소화를 2차 이전 원칙으로 제시했다.

도는 이에 맞춰 산업지원, 주택·건설, 관광 및 1차 이전 기관 기능 연계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유치 전략을 구체화했다.

산업기술진흥원과 에너지기술평가원, 나노기술원은 조선·방산·원전·우주항공 등 경남의 주력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기관으로 꼽았다. 연구개발(R&D) 지원 기능을 지역 산업 기반과 결합해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산업 고도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환경공단과 건설기술연구원, 건설기술교육원은 경남혁신도시에 자리 잡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안전관리원 등과 연계해 친환경 개발과 탄소중립 기반 구축, 건설 인재 양성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마사회는 부산경남경마공원(렛츠런파크)을 기반으로 관광·레저 산업을 활성화하고 세수와 일자리를 늘릴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한국저작권보호원은 기존에 이전한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연계해 기술 유출과 지식재산권 침해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다는 논리다.

애초 핵심 유치 기관에 포함됐던 IBK기업은행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전략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제외됐지만, 40개 유치 희망 기관 명단에는 남아 있다.

도는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을 앞두고 업무공간과 공동주택 현황을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신규 청사가 완공되기 전이라도 이전 기관이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사무실과 주거 여건을 마련하려는 취지다.

발전공기업 5사 통합본사 유치도 주요 과제다. 도는 기존 남동발전 청사를 활용할 수 있는 경남혁신도시가 통합본사 입지로 적합하다고 보고 있다. 기존 청사와 조직을 활용하면 신규 청사 건립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통합 과정의 행정 공백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역 에너지산업 기반도 유치 논리로 내세웠다. 경남에는 두산에너빌리티와 유니슨, SK오션플랜트 등 발전·풍력 관련 기업과 한국전기연구원이 집적해 있다. 삼천포·하동 석탄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쇄가 예정된 만큼 통합본사를 경남에 두면 에너지산업 전환과 지역경제 회복을 연계한 정부의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정책을 현장에서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도 최근 김경수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과 이현빈 남동발전 사장을 잇따라 만나 통합본사 유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존 시설 활용과 산업 연계성 측면에서 경남혁신도시가 합리적인 입지라는 점을 설명하고, 공공기관 2차 이전 과정에서 경남이 소외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도는 범도민 유치 활동과 정치권·경제계 공조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범도민 유치위원회를 출범시켰으며, 7월부터 받은 서명 12만 명분을 지난 10월 6일 청와대에 전달했다.

지난 9월에는 여야 경남 국회의원들이 각각 공동성명을 발표했고, 이달 1일에는 국회에서 약 700명이 참여한 유치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달 말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와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11월에는 혁신도시의 날과 연계한 범도민 결의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부산·울산과의 초광역 협력도 추진한다. 경남·부산·울산은 지난 9월 8일 부울경 정책협의회에서 동남권 초광역 협력을 공동 선언했다.

이달 말 공식 실무협의회를 열어 공공기관 유치와 발전공기업 개편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남동발전은 경남, 남부발전은 부산, 동서발전은 울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만큼 통합 과정에서 동남권 에너지산업의 경쟁력이 약화하지 않도록 공동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조현준 경남도 균형발전본부장은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는 경남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국가균형발전에 직결되는 과제”라며 “정부와 국회는 물론 부산·울산과도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결실을 거두겠다”고 강조했다.

창원 이창언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¹ÀÌ º» ´º½º

Leader¡¯s Today

정동의 빛, 10월의 마지막 밤 밝힌다[현장 행정]

‘정동야행’ 홍보한 김길성 구청장

성북, 24시간 안전망 구축…자치구 전용 정신응급

정신 응급 입원 병상 1개, 365일 24시간 확보

용산구, 핼러윈 인파 안전관리에 2500여명 투입한

오는 23일~다음달 1일 ‘특별대책기간’ 지정

온 맘 다해 예비 부모 응원하는 서초

임산부의 날 맞아 30쌍 축하 선물

¿츮 Áö¿ª Àڶûº¼°Ÿ® Áñ±æ°Ÿ®±³À°&¶óÀÌÇÁ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