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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해체 후 中 어선 月 600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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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양경찰청 해체 발표 이후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 어선이 매월 600여척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박남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인천 남동갑)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해 NLL 주변에 출몰한 중국 어선은 4만 6097척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3만 9644척보다 16% 늘어난 수치다. 특히 해경 해체 발표 이후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서해 5도 지역에 출몰한 중국 어선은 2013년 같은 기간보다 월평균 600여척씩 늘어났다.

그러나 불법 조업 중국 어선이 크게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단속 어선 수는 오히려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인천, 평택, 태안, 군산, 목포 등 서해에서 불법 조업하다 나포된 중국 어선은 모두 259척으로 2013년 413척에 비해 37% 줄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2015-03-1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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