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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 시대… 洞 편의점에 배우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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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 ‘학습편의점’ 운영

‘학습편의점을 아시나요.’

주민들에게 시간 제약 없이 평생학습 공간을 제공해 주는 인천 남구 학습편의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숭의4동, 주안6동, 용현1·4동 등 4곳에 학습편의점을 만들어 지난해 9월부터 17개 과목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365일 언제든지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편의점에서 착안한 학습편의점은 지역의 빈집이나 공공시설의 여유공간 등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학습편의점은 육아정보 교육, 지역문화 소개, 노인을 위한 건강정보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 기존 평생학습 프로그램보다 실용화된 형태다. 특히 동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아파트단지 내 관리동을 활용한 주안6동 학습편의점은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의실 4개를 갖춰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재까지 문을 연 학습편의점 중 가장 큰 규모다. 학산생활문화센터와 대형 마트에 들어선 용현1·4동 학습편의점은 다문화가정과 노인, 소외아동 등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학습편의점의 운영 및 지원은 남구평생학습관이 맡아 평생학습교육 이수자를 중심으로 ‘학습매니저’를 배치하고 있다. 남구는 학습편의점을 올해 9곳, 내년 14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2018년까지 지역의 21개 동 모두에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학습편의점은 다양하고 세밀한 분야에 대한 학습 욕구를 해결해 줄 수 있다”면서 “더욱 활성화되도록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2015-03-2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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