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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창 서울시의원 “석촌지하차도 복개-회전교차로 14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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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차량과 보행 동선이 뒤엉켜 차량통행은 물론 학생들의 등하교시 보행안전이 위협받던 석촌고분 동측 석촌지하차도 상부의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은 “송파구 석촌고분 동측에 위치한 석촌지하차도 상부 복개 및 회전교차로 공사가 지난해 1월 착공하여 1년 8개월간의 공사 끝에 금년 10월에 완공되어 오는 14일 오후 2시에 개통식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석촌지하차도 일부를 복개하여 보행자 및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등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를 향상시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사업시행자인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좁은 보행로를 넓히고 안전한 차로를 확보하기 위하여 석촌지하차도 상부 폭 23.6m, 연장 22.5m를 복개했다.

석촌지하차도 상부 복개 및 회전교차로 완공 모습.
석촌고분 정문앞은 그동안 교통체계가 복잡하여 역주행을 하거나 마을버스와 화물차량의 회전반경부족으로 대형차량이 인도를 침범하는 등 시민들의 보행안전이 위협받아 왔고, 특히 석촌초등학교쪽에서 나오는 차량은 석촌역까지 가서 U턴하며 돌아와야 하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

사업 추진에 투입된 예산 29억5천만 원은 전액 서울시비로 추진됐다. 서울시 예산확보와 어려운 사업구간에 대한 사업추진을 끈질기게 추진해온 강감창 의원은 “무엇보다도 석촌동 주민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사실 공사가 마무리되기 까지는 많은 어려움을 극복했다. 사업 구간 지하에 매설된 직경 2m와 2.2m 크기의 대형 상수관이 주요구조물에 저촉되어 한때 공사가 중단된 후 설계변경과 공법변경의 절차를 거쳐야 했고, 협소한 상부공간의 작업여건임에도 인근 주민들이 담장을 철거하고 앞마당을 도로와 통로로 제공해주는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복개사업이 완료됨으로써 어린 학생들의 등굣길과 교통약자들의 보행안전이 확보되고, 석촌초등학교쪽에서 백제고분로 37나길을 이용하기 위해서 석촌역까지 돌아오는 불편함 없이 곧바로 차량통행이 가능하게 되었다.

석촌지하차도 복개사업은 5년전인 2012년 서울시의회 청원이 채택되면서 추진됐다. 2013년 타당성조사, 2014년 설계비 확보, 2015년 본 사업비가 확보되었지만 공사가 마무리되기까지 몇 번의 고비를 넘겨야 했다.

공사전 싱크홀 발생과 복잡하게 매설된 지하장애물로 인해 관계기관에서 공사추진에 소극적이었고, 한 때 공사가 중지되는 상황을 맞기도 했지만 끈질긴 협의와 설득, 협조를 통해 공사가 재개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완공하게 됐다.


공사중 힘든 난관을 극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의 노력과 석촌동 주민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강감창 의원은 무엇보다도 “공사중 주민들이 사유지를 제공하는 등 공공사업장에서 보여준 성숙한 시민의식은 향후 서울시정의 모범적인 협치모델로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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