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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1동 희망지사업 ‘성과공유회’ 열어

“저는 마을을 청소하고 개선하는 것에 익숙한 ‘새마을운동 세대’인데, 희망지사업은 특히 주민들이 의견을 모아 방향을 설정하고 동네를 변화시켜 더욱 보람이 느껴졌어요. 사비를 들여 화단에 꽃을 가꿀 정도로 애정을 갖고 참여하게 된 이유입니다.” “쓰레기로 몸살을 앓았던 골목 구석이 꽃밭이 되고, 칙칙했던 담벼락이 화사한 벽화로 살아나는 등 하루하루 달라지는 모습을 보면서 동네에 대한 관심이 저절로 커졌습니다.”

서울 서대문구가 지난 26일 홍제1동 희망지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희망지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전에 주민 역량을 강화하는 준비 단계 활동이다.

지역주민과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성과공유회에서는 활동 영상 상영에 이어 주민 대표들이 그동안의 활동 내용과 주민 조사로 발굴한 지역 의제 결과 등을 발표했다. 주민 참여 프로그램에서 만든 손뜨개, 캘리그래피(손글씨) 등의 작품과 활동 내용을 담은 사진 전시도 이뤄졌다. 구는 지난 1월 문을 연 홍제1동 현장거점공간 ‘재미진 홍제 쉼터’를 중심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회의와 도시재생학교, 마을밥상, 주민 소모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홍제1동이 하반기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희망지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9-08-3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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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