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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노·사·민·정 ‘해고 없는 도시’ 선언… 고용안전망 본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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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한국노총·中企연합회 등 참여

고용보험 미가입 사업장 보험료 지원
고용유지 목적 교육 참여하면 수당도


전북 전주시가 코로나19 여파로 발생하는 대량 해고 사태를 막기 위해 21일 노사민정이 참여하는 ‘해고 없는 도시 상생 선언’을 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날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열린 상생 선언에는 전주시의회, 한국노총 전북본부, 전주시 중소기업인연합회, 소상공인특화기업을 비롯한 119개 기업대표,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등이 참여했다.

상생 선언은 전주시와 고용 유관기관, 노사가 힘을 모아 근로자가 노동시장에서 밀려나지 않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고용보험 지원 등 사회적 고용안전망을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위기경제대책반, 위기복지대책반, 마음치유대책반 등 3개 반으로 이뤄진 ‘위기 극복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해 강력한 민생안전 대책에 돌입했다. 고용부, 전북중진공, 노무사협회 등은 ‘고용유지 현장지원 상황실’을 운영하며 상생 선언 참여 신청, 고용보험 가입, 고용유지지원금 컨설팅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 사업은 전주지역 모든 사업장을 100% 고용보험에 가입시켜 안정된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업장에는 6개월간 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보험 가입을 유도하고 가입한 사업장에는 휴업이나 유급 휴직할 때 근로자에게 지원되는 고용유지지원금의 기업체 부담금을 일정 부분 지원한다.

또 고용유지를 위해 운영하는 교육·훈련 프로그램 참여기업에는 근로자 1인당 월 50만원, 기업당 월 300만원 한도 내에서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시민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오늘 선언은 기업을 지키고, 시민의 일상을 지키며, 도시의 미래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20-04-2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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