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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치유 활동 우수” 중구 치매안심센터, 따뜻한 송년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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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가 지난 14일 구민회관에서 치매 예방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과 가족 160여명과 함께 송년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한 해를 돌아보고 서로 감사와 위로를 전했다.

행사에선 작업치료, 원예치료, 미술치료, 운동치료 등 프로그램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어르신들의 모습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낙엽으로 작품을 만들고 예방 활동을 하는 즐거운 모습도 담겼다.

전문강사와 함께한 실버레크레이션 시간에는 어르신, 가족들과 각종 게임을 통해 친목을 다졌다. 행사장 한편에선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찍은 꽃·나무 사진과 16명의 치매 가족이 함께 그린 협동화 등이 전시됐다.

중구 치매안심센터 회원들이 완성한 협동화. 중구 제공


2년째 치매 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지난 시간을 회고하면서 “처음 배우기 시작했을 때는 자꾸 잊어버려서 대답과 동작을 못 할 때가 많았는데 반복적으로 한 덕분에 기억력이 많이 좋아졌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구 치매안심센터는 중부녹지사업소와 함께하는 산림치유 활동인 기억이 속삭이는 숲으로 지난 9월 치매예방 우수프로그램 보건복지부 표창을 받았다. 산림치유지도사, 작업치료사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이 함께 숲을 산책하고 체험하는 활동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다양한 예방 사업을 통해 치매 어르신이 더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돌봄 가족을 위한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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