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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슬로시티 시장 총회, 오늘 완도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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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치유’ 주제로 4일간 열려
美 등 11개국 174명 대표 참석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인 전남 완도군은 19일부터 4일간 ‘슬로시티와 해양치유’를 주제로 ‘2025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전통과 자연을 보전하고 ‘느림의 삶’과 ‘지속 가능한 발전’ 추구를 목표로 33개국이 가입한 국제슬로시티연맹 총회는 도시 간 슬로시티 철학과 가치, 정책 공유 및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개최된다.

미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11개국, 174명의 슬로시티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총회는 완도해양치유센터와 해변공원, 청산면 등에서 국가별 네트워크 동향과 이슈 발표, 회원 도시 정책 발표를 비롯해 해양 치유 체험과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 투어 등이 진행된다.

완도군은 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해부터 사전 준비 보고회를 갖고 체험시설과 통역, 교통 등 프로그램별 준비 상황 점검과 함께 숙박, 음식점 등의 친절 교육과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완도군은 이번 총회 개최로 국제슬로시티 도시 간 협력은 물론 해양 치유의 국제 무대 조명과 관광과 숙박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

완도군은 고유의 전통과 문화, 청정 자연을 잘 보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07년 청산도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됐으며, 2018년도에는 세 번째 인증과 함께 완도군 전역이 슬로시티로 지정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의 성공 개최와 슬로시티 정신의 실천을 통해 완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슬로시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 류지홍 기자
2025-06-1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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