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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지원에… 대전 중소기업 257억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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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 KAT, 伊 연구소와 계약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기업 정책을 통해 해외 진출·수출 성과를 올리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해 에너지 융합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KAT㈜가 이탈리아 국립핵융합연구소(ENEA)와 1600만 유로(약 257억원) 규모의 초전도 선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KAT는 2004년 설립된 초전도 선재 기업으로, 지난해 시에서 1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았다. 이번 성과는 기업의 단순 기술 개발을 넘어 민관 협력 기반의 핵융합 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및 미래 핵심 첨단산업의 수출 경쟁력 확보를 달성한 사례로 평가된다.

대전은 핵융합 산업 육성을 위해 2023년 대전테크노파크·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과 핵융합 분야 사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월에는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미국 제너럴아토믹사와 협약을 통해 지역 기업의 미국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부터 지역 에너지 관련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육성 기반 구축을 위한 에너지 융합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을 도입한 바 있다.

유성택 KAT 대표는 “이번 수출계약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기업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만큼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전시와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 박승기 기자
2025-07-2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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