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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서울시의원 “이태원 참사 후속···서울시 장기적 트라우마 대책 관리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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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 소방공무원 사망으로 드러난 참사 후 서울시의 대응 인력과 유가족의 정신건강 관리 지적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치유되지 않는 상처 가진 분들 정신건강 악화되지 않도록 끝까지 철저히 관리해달라”


지난달 28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상대로 질의하는 이소라 의원


최근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 투입됐던 소방공무원의 사망 소식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서울시의회에서는 이태원 참사 3년이 흐른 지금 서울시의 대응 인력과 유가족에 대한 정신건강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달 28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상대로 “이태원 참사 이후 서울시는 소방·경찰 공무원 등 현장 대응 인력의 심리적 치유와 회복을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최근 발생한 소방공무원의 극단적 선택은 후속 관리의 허점을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시민건강국에 미국 9·11 테러 이후 트라우마 지원사업을 2099년까지 이어가겠다고 한 것과 같이 서울시도 동일한 지원을 할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3년이 지났지만 유가족, 대응 인력, 현장 목격자 중 여전히 치유되지 못한 시민들이 있다”며 “서울시가 이분들을 가족처럼 끝까지 책임지고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미국은 9·11 테러 이후 트라우마 지원사업을 2099년까지 이어가겠다고 한 만큼 사실상 평생 책임을 약속한 것”이라며 “서울시도 단기적 대책에 그칠 게 아니라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서울시는 그동안 이태원 참사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계신 분들을 대상으로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질문했다. 이에 오 시장은 “참사 직후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해 유가족과 부상자, 대응 인력, 목격자 등 3,683명을 대상으로 8,235건의 상담 및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 시장은 “현장 출동 대원 전원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 상담과 안정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현재도 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민간 상담기관을 통해 치료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향후 공상 전담자를 지정해 요양 승인 절차를 지원하고, 법률 상담을 강화해 피해자들이 행정 절차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치유되지 않는 상처를 가진 분들이 분명 존재한다”며 “서울시가 이들의 정신건강이 악화되지 않도록 끝까지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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