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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유실·유기견 심장사상충 무료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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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부담은 덜고 입양은 활성화

서울 용산구가 유실·유기견 입양 가구를 대상으로 ‘심장사상충 검사비 무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입양 단계에서 심장사상충 검사를 지원하는 사업을 마련했다. 용산구 관계자는 “심장사상충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지만, 예산 등의 한계로 모든 보호동물에 대한 건강검진 시행에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용산구 제공


지원 대상은 2025~2026년 중 용산구 관내 지정 동물보호센터에서 유실·유기견을 입양하거나 기증받는 개인 및 단체다. 구가 검사비 전액을 부담하며,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지정 동물보호센터는 ▲남산동물병원(후암로 51) ▲펫토이동물병원(대사관로 32) ▲열린동물병원(원효로 171) ▲이상윤동물병원(이촌로 248) 등 4곳이다.

검사 결과는 입양 또는 기증이 최종 확정된 유기견에 한해서만 통보된다. 결과가 입양 여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구는 펫 위탁소 등과의 연계를 강화해 입양 이후에도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유실·유기견 심장사상충 무료 검사가 입양 가정의 부담을 덜고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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