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재즈·소울·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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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천구 ‘2026 락(樂) 페스티벌’ 이기재(오른쪽) 서울 양천구청장과 가수 송가인과 지난 19일 ‘영천 락 페스티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양천구 제공 |
서울 양천구가 지난 19일 신월야구장과 서서울호수공원에서 열린 음악축제 ‘2026 양천 락(樂) 페스티벌’을 3000명의 관객이 즐겼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양천 락(樂) 페스티벌’은 공항소음의 영향을 받는 신월동 주민들이 일상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야외 축제다. 올해는 기존 록(ROCK) 중심에서 ‘즐거울 락(樂)’의 의미를 넓혀 록·재즈·소울·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로 꾸려졌다.
오후 3시부터 서서울호수공원 문화데크광장에서 열린 버스킹 공연에는 산책을 하던 주민들이 공연을 즐겼다. ‘프렌치재즈’, ‘에필로그’, ‘연희컴퍼니 청람’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오후 6시부터는 신월야구장 메인무대에서 록밴드 ‘솔루션스’가 강렬한 라이브 무대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재즈 뮤지션 ‘전제덕밴드’가 화려한 하모니카 연주와 리듬감 있는 무대로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소울 보컬리스트 ‘BMK’가 특유의 깊고 힘 있는 목소리로 무대를 채우고, 마지막 무대에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올라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함성 속에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공항소음 피해 지역 주민들께 항공기 소음 스트레스를 음악으로 이겨내 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양천 락 페스티벌이 양천의 대표적인 음악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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