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클래식 연주까지 어우러진 특별 무대
서울 서초구가 18일 예술의전당 음악광장에서 클래식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패션이 어우러진 특별한 야외 패션쇼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초구×예술의전당 패션쇼 바이 에스팀 컬렉티브(by ESteem Collective)’는 지난 19일과 20일 반포대로 일대에서 열린 ‘2026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의 전야 행사로 마련됐다. 구와 예술의전당,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기업 에스팀이 함께 연 행사는 예술의전당 음악광장에 야외 런웨이를 조성하고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와 패션 컬렉션을 결합한 무대를 선보였다. 예술의전당 음악광장에서 패션쇼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전성수(왼쪽) 서초구청장과 장한나 예술의전당 사장이 지난 18일 예술의전당 음악광장에서 열린 ‘서초구×예술의전당 패션쇼 바이 에스팀 컬렉티브(by ESteem Collective)’ 행사피날레 무대에서 런웨이를 걷고 있다. 서초구 제공 |
패션쇼에는 ▲올리언스스토어(ORLEANS STORE) ▲에러엔와이씨(ERROR NYC) ▲자개(ZAGAE) 등 3개 K-패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했다. 각 브랜드의 개성 있는 컬렉션에 서초교향악단의 클래식 선율 등 음악 연출이 더해져 클래식의 정통성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무대가 완성됐다. 구는 “예술의전당이라는 서초의 대표 문화예술 공간과 서초교향악단, 에스팀, K-패션 디자이너 브랜드가 함께한 협업 무대로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발전해 온 서초의 문화예술 자산에 패션과 퍼포먼스를 접목해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서초교향악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브랜드별 패션쇼와 오케스트라 피날레로 이어졌다. 패션쇼 마지막 순서로는 전성수 구청장과 장한나 예술의전당 사장이 함께 런웨이를 걸었다. 행사장에 모인 1100여명의 시민들은 탁 트인 야외 음악광장에서 펼쳐진 무대에 박수를 보냈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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