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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公, 최대 분양실적 달성… 道에 창립 18년 만에 200억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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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적극 매각… 부채율 133%로 낮춰

경남개발공사가 수익 증가로 창립 18년 만에 처음으로 출자기관인 경남도에 200억원 배당을 했다. 경남개발공사는 13일 산업단지와 택지, 상업용지를 적극적으로 판 결과 창사 이래 지난해 최대의 분양실적(3934억원)과 당기순이익(457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사회에서 출자기관인 도에 올해 200억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공사에 따르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남문지구 전체 부지 54만 8000㎡ 가운데 지난해 28만 1000㎡(2084억원)를 팔았다. 또 진주혁신도시 지역 전체 분양대상 86만 3000㎡ 가운데 주택 및 상업용지 등 17만 3000㎡(1001억원)를 분양했다.

진주 정촌산업단지도 103만 1000㎡ 가운데 10만 9000㎡(480억원)를 분양했다.

경남개발공사는 미분양 토지에 대해 맞춤식 개발 등 적극적인 분양을 추진해 꾸준히 순이익을 늘리고 빚을 갚는 데 주력한 결과 출자기관에 배당까지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공사는 당기순이익이 2010~2011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가 2012년 186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선 뒤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09년 441%까지 치솟았던 부채비율을 지난해 133%로 낮췄다.

경남개발공사는 1997년 경남도가 295억원을 출자해 설립했다. 도 출자금은 956억원에 이른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2015-07-1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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