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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호 서울시의원 “솔라스테이션 명칭이 무색한 양천솔라스테이션, 저조한 이용실적에도 테스트베드라 방관하는 서울에너지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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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신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양천1)은 지난 13일 서울에너지공사를 대상으로 한 제298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양천솔라스테이션의 저조한 운영실적을 지적하며, 비용대비 낮은 효과성과 태양광 이용 충전율을 개선할 정밀한 확대 계획을 요구했다.

‘양천솔라스테이션’은 태양광발전을 이용해 전기차를 충전하는 융복합 시설로서 태양광발전 패널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충전기를 결합한 미래형 친환경 충전소이며, 서울에너지공사의 대대적인 홍보로, 지난해 10월 설치됐다.

국내 최초로 전기버스에서 버려지는 폐배터리를 활용한 자원순환개념의 솔라스테이션으로, 시설현황을 보면 완속 1기와 급속충전 4기 등 총 5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급속충전 4기는 전량 전기로 충전하고(한전 운영), 완속충전 1기(서울에너지공사 운영)만 태양광 연계로 전기차를 충전하고 있다.

계통연계공사 완료 이후, 2020년 9월부터 운영 중인 완속충전기의 9월 운영현황을 보면, 총 10대를 충전하여 운영실적이 저조할 뿐만 아니라, 실제 ESS 충전은 42% 수준으로 솔라스테이션 명칭이 무색한 수준이라는 것이 신의원의 지적이다.

또한 작년 10월 개소식 직후 전기버스 폐배터리로 ESS를 구성한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음에도, 제대로 운영을 해 보지도 못하고 안정적 운영을 명목으로 폐배터리를 새로운 배터리로 교체해 전시행정의 전형이라는 논란이 되고 있다.

신 의원은 “지역적인 위치의 아쉬움을 감안하더라도 제대로 홍보가 되지 않아 주변 지역주민들조차 어떠한 곳인지 모르고 있다”면서 “서울에너지공사는 테스트베드라는 명분으로 저조한 이용실적에 대한 대책조차 세우고 있지 않다”고 질타했다.

또한, 폐배터리를 설치했을 때 배터리 관리시스템이 잘못돼 업체의 비용부담 후 배터리 교체가 되었다고 하나, 운영 후 1개월도 안되어 폐배터리를 새 배터리로 교체한 부분에 대해 명확한 경위를 조사해 추후 이러한 시행착오가 발생하지 않게 대비해야 함에도 방관하고 있는 서울에너지공사의 업무태만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신정호 의원은 ESS 연계 태양광발전 전기로 전기차를 충전하는 경우 현행법상 충전요금 부과가 어려운 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서울에너지공사가 법률개정을 위해 상급기관에 끊임없이 대응해야 함을 강조하며, 양천솔라스테이션의 적극적인 홍보와 태양광 이용 충전율을 개선할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계획수립을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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