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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 육성·인프라 확충… 이천, 반도체 메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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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시장 취임 1년 비전 제시

첨단산업 특화단지 공모 도전
올 초 반도체 전담 부서 신설
국지도 확장공사 내년부터 추진


김경희 이천시장
“첨단산업 육성과 인프라 확충으로 우리 이천은 경기동부권 반도체산업 전초기지로 우뚝 설 것입니다.”

경기 이천시 최초 여성 시장인 김경희 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4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1년이 새롭게 준비하고 시작하는 단계였다면 이제부터는 속도를 붙여 달려가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시장은 “취임하자마자 ‘민원소통기동팀’과 ‘남부시장실’을 신설해 민원들을 해결하고, 전 읍면동을 두 번 순회하며 주민과 격의 없는 대화로 시정을 함께 고민하는 등 ‘시민 중심,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쳤다”며 “그 결과 경제, 복지, 행정 등 각 분야에서 체감할 만한 변화를 이뤄 가고 있다”고 회고했다.

김 시장은 “1년 만에 보통교부세 교부단체 재지정으로 국도비 778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특수피해업종 지원,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화폐 특별인센티브 등 민생 안정에 신속하게 투입했고, 각종 현안사업에 집중 투자해 오롯이 시민에게 돌아가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성장 동력과 관련된 핵심 시책으로 ‘첨단산업 육성과 인프라 확충’을 제시했다. 그는 “첨단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했고, 올해 초 반도체산업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며 “교육지원청·SK하이닉스와 이천제일고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인재 양성에도 나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답보 상태였던 이천~여주 흥천 간 국지도 70호선 확장·포장 공사가 정부 재정 사업으로 내년부터 추진되고, 동이천IC와 부발하이패스IC,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 장호원~여주 국도37호선 등 지역발전을 견인할 광역교통망도 계획대로 추진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교통 취약지역에 수요응답형 버스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시장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출산 축하금을 첫째 아이부터 확대 지급하고, 영유아 가정에는 부모 급여를 주고 있다”며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 소아청소년과를 두고 야간진료를 시작했고, 장호원 엘리야병원에서도 야간진료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언제든지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조성을 추진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코로나19로 멈췄던 시티투어를 정상화하고 둘레길 조성, 예스파크 활성화 등 지역특색을 살린 관광거점을 개발해 품격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문화관광 도시 이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신동원 기자
2023-07-0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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