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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핫플’ 부산 광안리 백사장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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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중앙 폭 최대 48m까지 확장
발코니 콘서트 열고 포토존 운영

이른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에서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이 여름 피서객 맞 이에 한창이다.

수영구는 다음 달 1일 개장을 앞둔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연안 정비사업 등이 한창이라고 16일 밝혔다.

구는 20여m의 백사장 중앙 구간 폭을 최대 48m까지 확장하고자 모래를 붓는 양빈 사업을 하고 있다. 구는 예산 44억 4000만원을 들여 오는 29일까지 모래 5만여㎥를 투입한다.

다채로운 문화 공연도 준비 중이다. 다음 달 6일부터 8월까지 광안리 백사장 앞 해변로는 주말 밤 ‘차 없는 문화의 거리’로 운영한다. 오후 9시~오후 11시 30분 광안리 패들서프존에서 아쿠아펠리스호텔 앞까지 830m 구간에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한다. 해변을 거닐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발코니 콘서트도 열 예정이다. ‘사계절 꽃피는 광안리 해변’을 만들고자 민락해변공원에는 해바라기 등 1만 3750본을 심는다.

구는 피서객 안전 확보에도 힘쓴다. 민간수상안전요원 자격증이 있는 구조대 38명을 투입하고, 고배율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관제 사각지대를 없앤다. 이와 함께 서서 타는 패들 보트인 서프(SUP) 위에서 일출·노을을 맞는 체험 등이 큰 인기를 끄는 서프 운영존에서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부산 정철욱 기자
2024-06-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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