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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기동물 전국서 새 가족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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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6마리 입양… 지역한계 극복
중성화 비용 등 최대 65만원 지원

지난해 제주도 동물보호센터의 유기동물 가운데 695마리가 새 가족을 만났다.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 동물보호센터 유기동물 3886마리 중 695마리(개 561, 고양이 134)가 입양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입양률은 17.9%로 2023년 15.3%(507마리)보다 2.6%포인트 높아졌다. 도는 유기동물 입양률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유기동물 입양 전문기관인 포인핸드와의 협업 ▲입양전용공간 ‘아우름동’ 운영 ▲입양동물 사진전 개최 등 3가지 입양 채널 확대를 꼽았다.

특히 서울 마포구 연남동 경희선숲길에 있는 포인핸드와의 협업은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도외 입양이 2023년 6마리에서 지난해 36마리로 6배 증가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2억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입양 후 동물등록을 완료한 입양자에게 중성화 수술비를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하며 도내 동물병원을 통해 질병 진단, 치료, 예방접종 등을 25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도외지역 거주자가 입양할 경우 항공료를 최대 10만원까지 실비로 지원한다.


제주 강동삼 기자
2025-02-18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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