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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영 경기도의원 “85억 AI 의정플랫폼, 실효성과 맞춤 기능 면밀히 살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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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영 의원이 22일 제392회 임시회 의회사무처 업무보고에서 85억 원 규모의 AI 의정플랫폼 구축사업과 의정홍보 사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22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의회사무처 업무보고에서 85억 원 규모의 ‘경기도의회 AI 의정플랫폼 구축사업’과 기존 의정홍보사업의 실효성을 집중 점검했다.

‘AI 의정플랫폼 구축사업’은 2027년부터 2028년까지 총 8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의안 관리, 의정 현안 분석, AI 보좌관, 통합 민원 관리 시스템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의회는 이와 별개로 올해 5억 원 규모의 모바일 의정 지원 서비스 구축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자영 의원은 “AI라는 이름이 사업의 효과를 담보하는 것은 아니다”며 “기존 의정 포털과 무엇이 다르고 의원들의 업무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명확하게 검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원마다 관심 분야와 의정 활동 방식, 홍보 수요가 모두 다르다”며 “85억 원을 투입하는 만큼 의원별 맞춤 지원이 가능한지, 기존 AI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식보다 효과적인지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 의원은 연간 80만 부 규모로 발행되는 ‘의회 소식지’와 ‘만화로 보는 조례 이야기’ 등 기존 종이 홍보 매체의 전환 필요성도 함께 제기했다.

전 의원은 “많은 예산과 우편료를 들여 종이 홍보물을 대량으로 배부하는 방식이 여전히 효과적인지 살펴봐야 한다”며 “의원과 도민의 실제 수요를 확인해 카드뉴스와 숏폼 등 변화한 콘텐츠 소비 방식에 맞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전 의원은 “기존 사업이라는 이유로 같은 방식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며 “예산을 투입한 만큼 의원과 도민이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의 방향과 방식을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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