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식품명인들과 소통하며 경기도 정책·조례 연계 방안 논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 고유의 김장문화를 매개로 전통식품의 보존 가치를 되새기고, 이를 K-푸드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한 경기도의회 차원의 현장 행보가 펼쳐졌다.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기도 전통식품 산업 육성 연구회」(회장 최종현 의원, 더불어민주당, 수원7)는 지난 20일 경기도 남양주시 이하연김치문화원에서 열린 ‘제1회 이하연 김치명인과 함께하는 유네스코 김장문화 등재기념 갈라쇼’에 참석해 우리 전통식품이 지닌 가치와 산업적 성장 가능성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김장문화의 역사와 우수성을 일선에서 직접 체감하는 동시에, 전통식품의 보존과 계승이 실질적인 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제도적 해법을 찾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58호 이하연 명인의 김장 시연을 필두로 팔도 지역별 전통김치 전시, 김장문화 특별강연, 전통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참석 의원들은 김장문화에 담긴 공동체 정신과 전통식품의 뛰어난 품질을 직접 확인하며, 이를 문화·관광 자원은 물론 지역경제와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살폈다.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우리 전통식품이 세대를 거쳐 전승된 귀중한 문화유산이자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의 경쟁력을 견인하는 핵심 자산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경기도 내 전통식품의 명맥을 유지하는 수준을 넘어, 그 우수성을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알려 산업적 부가가치를 한층 끌어올려야 한다는 데 깊이 공감했다.
최종현 회장은 “김장문화는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전통이 아니라 이웃과 정을 나누고 공동체의 가치를 이어온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오늘 현장을 통해 우리 전통식품이 지닌 문화적 가치뿐만 아니라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식품의 가치를 지키고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일은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 할 과제”라며 “전국의 명인들과 나눈 의견을 바탕으로 전통기술의 전승과 생산자 지원, 판로 확대 등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을 구체화하고, 경기도의 사업과 조례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 전통식품 산업 육성 연구회」는 지난 13일 포천 한과문화박물관 현장방문 및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한 데 이어 이번 김장문화 현장을 찾는 등 현장 중심의 연구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연구회는 앞으로도 전통식품 명인과 생산자, 농업인, 유통 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하고, 도출된 연구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 전통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양승현 리포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