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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화분매개 곤충산업 메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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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곤충연구시설 조성

경북도가 화분매개곤충산업 메카가 된다. 도는 20일 “농림수산식품부가 곤충산업을 고부가 생명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공모한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건립 사업 중 경북도가 화분매개곤충산업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화분매개곤충은 호박벌·머리뿔가위벌 등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상주시 함창읍 교촌리 도 잠사곤충사업장 터에 총 50억원(국·지방비 각 25억원)을 들여 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곤충분야 교육시설 ▲인공증식 연구실 ▲가위벌 및 기타 곤충 연구·체험시설 등을 조성해 곤충 자원화 산업의 컨트롤 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예천곤충연구소에는 호박벌 특화센터를, 안동대에는 곤충분야 기초 개발·연구(R&D)지원센터를 건립해 지소 형태로 관리할 방침이다.

도가 이번 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공모 사업에서 선정된 것은 전국 최초로 곤충산업 육성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유용 곤충 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의 노력이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도 잠사곤충사업장과 예천곤충연구소, 안동대 등의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산·학·연·관을 특화, 기능의 분할 및 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공모 사업은 곤충산업 활용분야 중 화분매개곤충 성장이 유망한 3개 분야(화분매개곤충, 천적, 식·약용)를 특화해 중점 육성하는 사업으로, 전국 6개 도에서 신청해 최종적으로 경북도가 화분매개곤충, 경기도가 천적, 경남도가 식·약용부문에 각각 지정됐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2-03-2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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