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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대교 자살방지 시스템, 더 촘촘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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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박기열 부의장, 구간별로 미흡한 자살방지난간 지적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박기열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동작3)은 지난달 26일 한강교량 22개의 관리 주체인 안전총괄실 소관 업무보고 자리에서 마포대교의 자살방지난간이 위치별로 미흡한 부분이 있음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보완책을 주문했다.

박 부의장 이날 업무보고 질의에서 마포대교의 자살 시도율이 한강 상 다른 교량에 비해 배 이상 높아 서울시에서는 2016년 자살방지난간을 전 구간에 추가적으로 설치하였고 이후 자살시도가 약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2018년도에는 9월 현재까지 119명이 투신을 시도하여 2명이 사망한 사례가 있었음을 언급했다. 마포대교 북단(강변북로 상부구간) 과 자살방지난간이 급격하게 꺾이거나 끝나는 부분들의 자살시도 방지 기능이 완전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면서 보다 촘촘한 방지시스템을 갖추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학진 안전총괄실장은 지적된 부분에 대하여 세밀한 현장조사를 하고 강변북로 구간 유수지 상부구간과 현장 여건상 마감이 어려웠던 부분을 찾아내 금년 중에 자살방지난간 추가설치와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답했다.

2005년 12월에 준공한 마포대교는 마포와 여의도를 잇는 길이 1,390m의 왕복10차선 교량이며, 자살시도율 1위라는 오명으로 2016년 유수지 상부 전 구간 기존난간 위에 높이 약 1m높이로 회전 핸들형 자살방지난간을 설치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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