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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일일 현황, 외국어로도 실시간 전송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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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2월 의정 모니터링

노약자 밀집 기관 KF마스크 공급 의견도

서울시의회는 2월 의정모니터링으로 시민의견 심사회의에 접수된 57건 가운데 임재혁씨의 ‘서울시 코로나 현황 외국어버전 실시간 동기화 및 외국어 안내 메시지 전송’ 등 7건을 우수 의견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월에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 대책 관련 의견이 쏟아졌다.

임씨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일일 서울시 코로나 현황을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 외국어로도 실시간으로 전달하자고 제안했다. 임씨는 “현재 홈페이지를 보면 외국어 버전 페이지가 열리지 않거나, 전날 자료가 제공되고 있다”며 실시간 정보를 담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심각 단계인만큼 외국인들도 빠른 정보를 받아볼 수 있도록 외국어 버전도 한국어 버전과 같게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씨는 외국어 버전 정보를 뉴스레터로 만들어 구독자에게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로 전송하자고도 덧붙였다. 임씨는 “누구나 접근하기 쉽고 인지도가 높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속하게 전달하면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정확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받고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은씨의 ‘서울시 내 KF 인증 마스크 공급’도 우수 의견으로 선정됐다. 김씨는 “KF 인증 마스크를 어린이, 노약자와 경제적 빈곤 계층이 밀집된 공공기관에 공급하자”고 제안했다. 김씨는 유치원, 초등학교, 노인회관, 평생교육센터, 도서관에 정기적으로 마스크를 배급해 취약계층을 보호하자고 말했다.

시의회는 의정 발전과 선진 의회 구현을 위해 20세 이상 시민 237명을 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해 시 정책이나 의정 활동에 대한 의견을 매달 듣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2020-04-0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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