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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9704곳 시흥화폐 시루 10% 특별할인 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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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추가 200억 소진 시까지… 이후 5% 상시할인 계속


시흥화폐 시루 10% 특별할인 기간 연장 포스터
경기 시흥시는 당초 7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던 ‘시흥화폐 시루’ 10% 특별할인 판매 기간을 8월 1일부터 추가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총 200억 예산 소진 시까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골목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흥화폐 시루는 지난 22일 기준으로 올해 1018억여원이 발행됐으며 ‘모바일시루’의 발행액은 700억여원에 달한다.

특히 모바일시루는 전체 시루 발행액의 7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지역사회 안착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모바일시루의 유통률은 84%로 올해 590억여원이 시흥시 상권에 풀렸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대기업 프랜차이즈, 편의점, 주유소, 온라인 쇼핑몰 등을 제외한 시흥시 지역 점포에서만 시루를 사용할 수 있어 유통된 590억 의 시루가 시흥시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데 한몫했다고 볼 수 있다.

시흥화폐 시루가 활발히 유통되며 시루 가맹점 등록 업체 수도 급증했다. 당초 목표로 했던 7000개를 상회하는 9704개 업체가 시루 가맹점으로 등록했다. 해당 가맹점에서는 모바일시루 결제가 100% 가능하다.

이처럼 시흥화폐 시루가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배경으로는 모바일시루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모바일시루 가입자 수는 지난 22일 기준 15만명으로 시흥시 경제활동인구 2명 중 1명이 앱을 사용 중이다. 언택트 결제 방식으로 10%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모바일시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 관계자는 “10% 특별할인 기간이 8월 이후까지로 연장된 만큼 지역 경제에 훈기를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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