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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 68% “엑스포 준비 잘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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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조기 개항 도움” 76%

부산시민 10명 중 7명이 부산시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는 4일 시정 주요 정책 등에 관한 시민의 의견을 듣는 2023년 1분기 정기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지난달 14~17일 만 18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기관 서던포스트가 진행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국제박람회기구(BIE)의 현지실사 대응 등 엑스포 준비와 관련해 시가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68.3%였다. ‘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4.4%에 불과했다. 응답자들은 엑스포 유치를 위해 중요한 것으로 부산시민과 국민의 유치 열기 고조(28.1%)를 가장 먼저 꼽았다. 다음은 중앙정부의 유치 외교 활동(26.2%), 시의 국가별 유치 외교 활동(24.9%), 대기업의 협력을 통한 유치 활동(10.1%) 순이었다.

또 시민 75.9%는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이 엑스포 유치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 기대되는 조기 개항 효과는 각종 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29.9%), 50만개 일자리 창출(25.1%), 24시간 편리한 공항 이용(20.9%), 지역균형발전(10.6%)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 시정에 대한 만족도 분야의 경우 부산의 전반적인 생활 여건이 좋은 편이라는 응답은 63.8%로 지난 분기보다 4.4% 포인트 증가했다. 시민은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 생활 안정(45.9%)을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이어 청년일자리 확충(23.3%), 출산·양육 지원 강화(13.3%), 엑스포 등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11.8%), 주거 환경 개선(5.5%)을 꼽았다.


부산 정철욱 기자
2023-05-0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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