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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문화재 야행’ 8~10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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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지키는 남한산성’ 기치 내세워
야경·야식 등 7개 주제 행사 진행

경기 성남시가 오는 8~10일 오후 6~10시 남한산성 일원과 산성공원 놀이마당 등에서 ‘2023 성남 문화재 야행’을 연다고 5일 밝혔다.

문화재청이 시행한 ‘2023년도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에 선정돼 2억 5000만원(국비 1억원 포함)을 들여 개최하는 야간 문화행사다. 이 기간 ‘밤을 지키는 남한산성’을 기치로 내세운 야화(夜畵),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설(夜說), 야식(夜食), 야시(夜市) 등 7개 주제의 12개 야행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행사 첫날 산성공원 놀이마당에선 남한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조명하는 ‘무아지경 개막식’이 열린다. 남한산성의 정신을 주제로 한 전통 무예 공연과 성남시 청년 프로예술팀 등이 출연하는 풍류 콘서트가 펼쳐진다.

사전 예약하면 ▲산성로타리~서문~수어장대~남문으로 이어지는 남한산성 성곽길 야간 산책 ▲만해기념관~일장각~내행전~외행전~한남루 등 남한산성 행궁 야간 탐방에 참여할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이라는 명칭은 성(城)의 남(南)쪽이란 뜻”이라면서 “그런 의미에서 야행 대상 문화재를 남한산성으로 정해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2023-09-0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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