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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보건소 별관에 소규모 정원 조성…“심리적 안정감 느끼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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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가 구 보건소 별관에 새로 조성한 정원의 모습.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는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이 위치한 구 보건소 별관 화단에 소규모 정원을 만들었다고 15일 밝혔다. 보건소를 찾는 구민들이 정원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정원에는 라일락과 히어리, 백합과 애플민트 등 향기 나는 식물을 비롯해 자연과의 교감을 위한 계절 초화류 등을 함께 배치했다.

이곳을 찾는 구민의 동선과 접근성을 고려하는 것은 물론 실내에서도 정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잡초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초 시트’ 시공과 ‘바닥덮기’ 처리도 병행했다.

치매안심센터의 한 관계자는 “센터를 찾는 구민들이 ‘새로 생긴 정원을 보면 환영받는 느낌이 든다’고 말한다”며 “정원이 주는 긍정적인 영향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이곳이 잘 관리될 수 있도록 도와 구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정신건강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의 연계를 고려해 기존에 활용도가 낮았던 구 보건소 별관 화단을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일상 속 녹지 공간을 계속해서 확대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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