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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재 서울시의원 “광화문광장 내 감사의 정원과 함께 태극기 상징도 실현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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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오세훈 시장에게 서울시 ‘감사의 정원’ 조성안에 국기 게양대 설치 등 태극기 상징성 보완 주문


지난 27일 열린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하는 김형재 의원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27일 열린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서울시가 추진 중인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조성 사업과 관련해 지상에 태극기를 실제로 볼 수 있는 실질적 상징 표현이 빠진 점을 지적,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눈에 띄는 형태로 태극기를 구현할 수 있는 보완책 마련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지난 2월, 6·25 참전국에 대한 감사를 상징하는 ‘감사의 정원’ 조성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 계획에는 당초 논의되었던 100m 높이의 태극기 조형물 설치가 제외되었고, 현재는 지하 벽면에 조명을 통해 태극기 이미지를 비추는 방식으로 상징성을 표현하는 방안만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광화문광장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신을 담은 중심 공간”이라며 “그곳에서 태극기를 실제로 마주할 수 없다면, 상징이 갖는 힘은 반감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태극기라는 상징은 눈에 보이고 가슴에 새겨질 수 있을 때 비로소 그 의미를 전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광화문광장 내 태극기 관련 조례 개정, 정책 토론회 개최, 시정질문 등을 통해 태극기의 상징성과 설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그는 “서울시가 지난해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견조사에서도, 가장 적합한 상징물로 태극기를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다(215건)”라며 “이런 시민 의견이 실제 조성안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100m 높이의 태극기 게양대처럼 꼭 높고 거창한 구조물이 아니더라도 좋다”면서 “감사의 정원 조성 취지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광장 어디에서든 태극기를 자연스럽게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상징적 표현을 보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참전국에 대한 감사와 대한민국의 자긍심은 함께 갈 때 의미가 깊어진다”라며 “광화문광장이 태극기를 통해 대한민국의 정신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되길 기대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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