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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학교 목소리 바탕으로 교육 지원 정책 마련하는 소통 도시 영등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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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권(왼쪽 네 번째) 서울 영등포구청장이 지난달 열린‘ 학부모 소통 간담회’에서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과 미래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 12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지역 초·중·고 21곳을 대상으로 열렸다.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 등 총 233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 느끼는 학부모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구의 교육 지원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간담회 결과 구는 약 9억원 규모의 2차 교육경비 보조금 추가 지원과 로봇 코딩 교육 지원, 과학실 리모델링 지원과 학교 주변 안전 문제 개선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담당 부서와 협의해 해결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제안했던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교육 환경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학부모와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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