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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준 경북도의원 “참다랑어 쿼터 확보, 적극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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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통해 경북도 참다랑어 쿼터 추가 확보 대응 주문
“쿼터는 관리한 만큼 확보되는 것”… 과학적 조사와 체계적 관리 강조


경북도의회 제3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하는 김재준 의원.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김재준 의원(국민의힘, 울진)은 제3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후변화로 급변하는 동해안 해양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참다랑어 자원 활용 전략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참다랑어 자원 선점을 위한 경상북도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역할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김 의원은 최근 경북 동해안에서 참다랑어 어획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현행 쿼터 제도가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올해 경북 정치망어업의 참다랑어 쿼터가 520t까지 확대됐지만, 지난 6월 10일 하루에만 경북 동해안에서 233t이 어획됐고 이 가운데 190t이 울진에서 잡혔다며, 현재의 쿼터 체계가 변화된 어장 환경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동해안의 참다랑어 증가는 일시적인 풍어 현상이 아니라 기후변화가 가져온 구조적 변화”라며 “어업인들은 고기가 없어서가 아니라 제도적 한계 때문에 잡고도 판매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은 어린 참다랑어 보호, 금어기 운영, 불법어업 관리 등 체계적인 자원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현재 우리나라의 약 10배 수준인 1만 2000t의 참다랑어 쿼터를 확보하고 있다”며 “결국 쿼터는 요구한다고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관리한 만큼 확보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대응 방안으로 ▲어획량 증가와 자원 분포 변화, 수온 상승 및 회유경로 변화 등에 대한 과학적 조사와 데이터 축적을 통한 쿼터 확대 추진 ▲불법어업 예방 교육, 상시 모니터링, 어린 참다랑어 보호 및 금어기 준수 등 지속 가능한 자원관리 체계 구축 ▲울진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한 가공·유통·수출 인프라 확충 및 참다랑어 산업화 추진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그는 “참다랑어 문제는 단순히 한 어종의 문제가 아니라 기후변화 시대 경북 수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라며 “경북도가 과학적 조사와 체계적인 자원관리, 전략적 쿼터 확보를 통해 위기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중앙정부의 결정만 기다리는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동해안 수산정책을 선도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경북도가 보다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류정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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