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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남부 3군 ‘상수도 상생 도원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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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보은·영동, 상호공급 협약

충북 옥천군은 보은군, 영동군과 함께 ‘남부 3군 경계 지역 지방상수도 확대 보급을 위한 상호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리적 여건상 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물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인근 지방자치단체의 기존 상수도 시설을 활용하자는 게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옥천군 안내면 방하목리 9가구와 오덕리 90가구는 보은군 지방상수도를 공급받는다. 보은군 수한면 노성리 6가구와 영동군 심천면 마곡리 90가구는 옥천군 지방상수도를 공급받는다.

안내면 방하목리의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관정이 고갈되면서 주민들이 수년간 생활용수 확보에 불편을 겪고 있다.

군이 상수도 관로 설치를 검토했지만 지대가 높아 7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필요하고 공사도 만만치 않아 난감한 처지였다. 옥천군이 분석한 결과 1억원 정도면 방하목리 인근에 설치된 보은군 관로에서 물을 끌어올 수 있다.

옥천군 관계자는 “방하목리 9가구와 노성리 6가구는 이르면 올해 안에 상수도 공급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옥천 남인우 기자
2026-09-1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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