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호 경기도의원(왼쪽 두 번째)이 10월 29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회의실에서 의정부경찰서 관계자들과 범죄예방 간담회를 열고 지역 치안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3)은 지난 10월 29일(목)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회의실에서 의정부경찰서 관계자들과 범죄예방 간담회를 열고, 강력범죄 사전 차단과 시민들의 생활안전을 높이기 위한 지역 치안대책을 모색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지호 의원을 비롯해 의정부경찰서 윤석용 범죄예방계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데이트폭력·가정폭력 및 스토킹 범죄 대응 ▲다중이용시설 순찰 강화 ▲다국어 범죄예방 안내 ▲자율방범대 활동 지원 ▲지능형 CCTV 확충 등 지역 치안의 핵심 사안들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김지호 의원은 우선 데이트폭력과 가정폭력이 관계 단절 이후 스토킹이나 보복성 범죄로 악화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신고와 위협이 반복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사후 관리와 철저한 피해자 보호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인천 구월동에서 일어난 흉기 난동 사건을 거론하며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한 예방적 순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경찰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23년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발생한 이상동기범죄 146건 가운데 127건(87.0%)이 노상 및 쇼핑몰 등 공개된 장소에서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김지호 의원은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찾는 공간이 범죄에 대한 불안의 장소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경찰의 순찰 강화와 함께 자율방범대와 협력해 낮 시간대에도 다중이용시설과 유동인구 밀집지역을 순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역 자율방범대의 활동 여건 개선 방안도 논의됐다. 김 의원은 의정부시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자율방범대 초소 표준디자인과 브랜드 이미지(BI), 캐릭터 ‘의방이’를 언급하며, 지역 치안활동의 일체감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이를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지호 의원은 “현재 개발이 완료된 표준디자인을 자율방범대 초소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고, 의정부시와 협력해 관련 예산 확보와 조례 정비 등 제도적 기반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능형 CCTV 보급 확대를 통한 안전망 구축 필요성도 제기했다. 2026년 7월 언론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내 설치된 CCTV 약 17만 6천 대 중 지능형 CCTV는 7만 6,149대로 전체의 43.4% 수준에 머물러 있다.
김지호 의원은 “지능형 CCTV는 위험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고 신속한 대응을 돕는 중요한 안전 인프라”라며 “의정부경찰서가 의정부시와 적극 협의해 범죄 취약지역과 유동인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지능형 CCTV를 추가 설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김지호 의원은 “시의원 시절부터 보이스피싱 등 생활범죄 예방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며 “좋은 치안은 범죄를 얼마나 빨리 해결하느냐뿐 아니라, 시민이 위험에 처하기 전에 얼마나 촘촘하게 막아내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경찰과 의정부시, 자율방범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범죄예방 대책과 안전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양승현 리포터
















































